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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latform Series · 03 기억과 시간

기억은 저장보다
배치의 문제

Letta/MemGPT로 배우는 AI 기억 설계 — 무한 기억이 아니라 제한된 현재 컨텍스트를 잘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Letta MemGPT AI 기억 설계 Hermes 상태 기반 에이전트 2026-05-30

"AI 기억의 첫 질문은 '얼마나 많이 저장할까'가 아니라 '어디에 둘까'다. 무한 기억이 아니라 제한된 현재 컨텍스트를 잘 관리하는 것이 목표."

3가지 기억 레이어 구조

작업 기억 memory block 항상 컨텍스트에 올라와 있는 기억 "지금 책은 튜토리얼이 아님" 장기 기억 archival memory 필요할 때 검색해 꺼내오는 기억 "프레임워크 A 보류 이유" 원본 자료 context hierarchy 기억으로 요약 불가한 원문 논문·공식문서·PRD

핵심 문제

챗봇은 대화 안에서 똑똑하다. 장기 프로젝트에서는 매번 처음부터.

단발 질문에는 LLM이 충분히 잘 대답한다. 하지만 며칠, 몇 주에 걸친 프로젝트에서 AI는 이전 맥락을 기억하지 못한다. 매 대화마다 배경을 다시 설명해야 한다.

MemGPT의 아이디어: 운영체제가 메인 메모리와 디스크를 관리하듯, AI가 컨텍스트 창을 능동적으로 관리한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앞에, 나머지는 검색 가능한 저장소로 스왑한다.

기억 레이어 상세

무엇을 어디에 두는가

작업 기억
(memory block)

항상 컨텍스트 창 앞에 올라와 있어야 하는 기억. 프로젝트의 현재 방향·원칙·제약처럼 매 응답마다 전제가 되는 정보.

예: "지금 책은 기술 튜토리얼이 아니다 — 의사결정 과정을 담는다"

장기 기억
(archival memory)

필요할 때 검색해서 꺼내오는 기억. 모든 판단을 항상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물어보면 바로 꺼낼 수 있어야 하는 것.

예: "어떤 프레임워크를 왜 보류했는지 — 날짜와 이유 포함"

원본 자료
(context hierarchy)

기억으로 요약할 수 없는 원문 자료. 논문·공식 문서·PRD처럼 필요 시 직접 참조해야 하는 것. 기억이 아닌 자료 저장소.

예: LlamaIndex 공식 문서, 사내 PRD v2.3, 계약서 원문

적용 사례

Hermes — 개인 프로젝트 비서 기억 레이어

Hermes는 이 기억 레이어 아키텍처를 개인 작업 비서에 적용한 이름이다.

작업 기억

선호 & 현재 방향

지금 프로젝트의 방향, 작업 스타일 선호, 반복하지 말아야 할 원칙.

장기 기억

실패 패턴 & 판단 이력

시도했다 실패한 접근법, 보류한 아이디어와 이유, 이전 의사결정 맥락.

장기 기억

프로젝트 상태

각 프로젝트의 현재 단계, 마지막 진행 지점, 다음 행동 항목.

설계 원칙

민감 정보 처리 원칙

01

기억 후보 제안: 건강·투자·법률 정보는 AI가 자동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02

사용자 승인: 기억 저장은 명시적 승인 후에만 진행한다. "이것을 기억해도 될까요?" 단계가 항상 있다.

03

수정/삭제 가능: 저장된 기억은 언제든 사용자가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 블랙박스가 되면 안 된다.

04

사용 로그: 어떤 기억이 언제 어떤 응답에 사용됐는지 추적 가능해야 한다.

MVP: 승인 가능한 기억 카드 시스템. 기억 후보를 카드로 보여주고, 사용자가 수락·거절·수정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부터 시작한다.